선시22(여의무심) 3864, 배려 용서 인연 시인 미소향기 2018. 12. 31. 16:59 3864, 배려 용서 인연 /미소향기 배려 나를 의식치 않으니 세상사 이리도 고요하고 좋은 인연을 따라 흘러가니 시비가 있을 손가. 하물며 도를 논하는 지상신선이라면 더 할 말 있을 소냐. 용서 누가 먼저 인가를 굳이 들추거나 탓하지 않으니 마음을 나누어도 하나가 되는 의미가 아닌가. 귀하게 여기는 인연이라서 물과 같이 흐른다. 인연 함께 흘러서 가니 천상으로 흐르는 양 고맙고 정겨운 친구 되어 같이 있어 주어 다행이더라. 힘든 길 함께 걸어가노니 구름 속을 거니는 듯 이리 가볍구나.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