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2(여의무심)

3870, 수련

시인 미소향기 2018. 12. 31. 17:04

              3870, 수련 / 미소향기 무릎 아래 정강이 부분과 발등과 발바닥 등이 엄청 가렵고 전신모공이 차갑고 따끔거린다. 시린 것이 아니라 물파스를 마구 뿌린 것 같이 차갑고 쪼여온다. 천냉수의 기운을 백회와 상체의 여러혈에서 늒띠니 장단지와 발가락까지 느낌이 강렬하게 내린다. 이 또한 도광으로 나를 깨우는 하늘의 큰 배려이며 사랑이라 의미를 아니 무심결 합장하여 감사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