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2(여의무심)

3917, 인재라

시인 미소향기 2019. 1. 4. 19:16

              3917, 인재라 / 미소향기 문득 에어컨을 켜고 가다가 잠깐 차에서 내리면서... 지구의 온난화를 깨우친다. 부끄럽다. 무수히 많은 저 차량들의 창문은 닫혀있고 외부로 외부로 배기가스와 열기만 뿜어내고 있음이라. 대형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는 또 어떤가. 그 열기 속에 우리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을 뿐이라., 때로는 자연의 바람이 불어 오지만 그것마저 뜨거운 열기로 바뀌는 데는 얼마의 시간도 걸리지 않음을.. 한 낮의 소나기가 이리도 그리운 것은 나만의 바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