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2(여의무심)

3920, 흘러가는 것 중에서

시인 미소향기 2019. 1. 4. 19:19

              3920, 흘러가는 것 중에서 / 미소향기 시냇물 흘러흘러 조약돌을 감싸듯이 만상을 이루고 지우며 흐르는 구름처럼 비우고 채워가는 우리네 마음처럼 인생사 수많은 생과멸의 연속의 윤회를.. 잡았다가 놓았는가. 그렇게 흘러감이 구도의 의미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