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2(여의무심)

3997, 선과 악

시인 미소향기 2019. 5. 19. 14:47

        3997, 선과 악 ...미소향기 마음은 본래 밝음이라서 마음 가는 대로 흐르다 보면 무슨 걸림이 있을까. 덕을 짓는 일도 마음 이는 대로 하여라. 선을 행함에 있어 과히 무슨 주저함이 따를 것인가.. 그러나 밝은이여, 마음은 자주 단속하여야 하는 것이라네. 행여 삿된 풍운에 고개를 돌리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악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 악이란 먹물 번지듯이 소리 없이 스며드는 것이기에..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