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23 4050, 천지를 푸르게 시인 미소향기 2019. 5. 20. 18:06 4050, 천지를 푸르게 ...미소향기 소원 하노라. 밝고 환한 모습이고 싶어라. 이루고 싶음은 수행의 끝자리의 신인합일이요, 치우치지 않으니 시비가 없고 욕심내지 않으니 불행의 싹이 돋아나지 않는다네. 그저 무심의 바람으로 물 같이 고요히 흘러들어 강가의 조약돌 구르듯 하리라. 천지에 떳떳함이 도인의 한 마음이요, 굳은 의지이며 불변의 바램이다. 천지를 푸르게 가꾸리라. 구도인의 서원이요, 부끄럽지 않은 간절한 바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