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23 4115, 생의 기로에서 시인 미소향기 2019. 5. 21. 19:22 4115, 생의 기로에서 ...미소향기 천년을 날으는 학을 접어 천지우주에 날리니 우주엔 눈송이 분분히 날아들고 삶의 모습이 천태만상 천만갈래 이듯 인간 심화의 과정도 제각기 다르다네. 그렇게 무량의 이유가 있고 모습이 있으니 궁극으로 가야할 길을 찾는다. 꼭 하나 이루리라는 의지로 근본의 자리를 찾는 것이라. 해서 누군가가 이 길을 왜 가냐며 묻는다면 서슴없이 말할 것이다.. 하늘이 되고자 하늘에 올라 본래의 나를 기쁘게 만날 것이기에.. 밝게 웃으며 이 길을 걸어가노라.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