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23 4121, 사는 모습에서 시인 미소향기 2019. 5. 22. 09:33 4121, 사는 모습에서...미소향기 사는 모습에서 밝음을 전해주는 자와 어두운 모습을 보여 주는 자가 있듯이 어두운 모습을 보이는 자 세상에 많지만 그것을 부정의 시각으로 볼 필요는 없음이라. 그러한 부분이 보이는 것 까지 나를 공부시키는 환경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그러함에서 바른 도를 찾아가는 진정한 수도자의 모습을 그릴 수 있음이라... 한 송이 하얀 연꽃이 피기까지는 흙탕물 속에서 청정을 잃지 않는 자기성찰 이파리를 물에 띄우려는 고통과 감내한 세월이 있었기로 화려한 꽃망울이 피어나고, 그 향기 서방대천을 감싸는 것이리라. 천만번을 두드려서 한 자루 명검을 만들 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을 나의 수행의 공부꺼리로 여겨야 하리라. 어울려 하나 되어 함께 헤쳐 가야 한다. 용기가 필요하고 그래서 함께 가는 길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