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23 4127, 道 시인 미소향기 2019. 5. 22. 09:43 4127, 道 ...미소향기 주체자의 길이냐. 방관자의 길이냐. 가는 길 중에는 주인으로 사는 길과 객으로 사는 길이 있다. 나 스스로 주인의 길을 가는 이, 나를 위해서 뜻을 세우고 주변과 조우하면서 함께 가는 길, 즐겁고 희망에 가듯한 힘이 넘치는 능동의 걸음이 될 것이다. 또한 언제나 객이 되어 피동적인 삶을 사는 이, 끌려 다니는 타성에 의한 지시나 강요에 의한 자신의 본성과는 무관하게 강요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의사와는 정 반대의 현상을 접하게 된다면 그것은 진정 피곤한 삶이 될 것이다. 주인으로 사느냐. 객으로 사느냐 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만이 결정짓고 자신만이 그것을 추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