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23 4134, 知行지행 시인 미소향기 2019. 5. 22. 09:54 4134, 知行지행 ...미소향기 무릇 단계가 올라 갈수록 더욱 수련의 열의가 샘솟듯 하여 자신의 매 단계마다 해원하고 벗어던져야 할 어두운 부분을 밝게 치유하고 채우고 비워내는 노력이 배가 되어야 하는 것은 구도인의 명백한 의미요, 살아가는 삶의 모습 이어야한다. 자신들의 잣대로 명분이라는 기준으로 태만하고, 자가도취에 취하여 수련의 강도를 약하게 하다보면 그러함이 재미가 붙어 자신도 모르는 중에 내력으로 되다보면, 소위 말하기를 口道士, 頭道士의 영역에 들게 될 것이다. 행하기보다는 생각이 많고, 머리로만 알고 입으로만 행하는 것으로 이는 수도자로서 경계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수도자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 하나니. 지와 행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진정한 도인의 행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