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23

4145, 나눔

시인 미소향기 2019. 5. 22. 16:36

        4145, 나눔 , ...미소향기 내가 가진 것 중에서 하나가 있으면 반으로 나누고, 둘이 있으니 하나씩 나누면 된다. 내 안의 내 마음 조차도 인식하지 않는 그런 흔적 없는 나눔이라면 좋을까. 나눔이라. 마음에 맺히는 순간 충만의 기쁨이라 생각하나니 펼친 손으로는 물방울 하나 잡지를 못하는데 가만히 손과 손을 마주잡으니 욕망의 작은 틀에서 잠시의 여유를 찾아보라. 주변과 나눔을 행하여 보자. 그것이 기운이던 미소이던 재물이던지 간에 그것에 얽매이지 말고 바람이 스쳐 지나듯 그렇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