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4

4205, 무소유

시인 미소향기 2019. 5. 24. 15:54

        4205, 무소유...미소향기 소유욕에서 필요 없는 욕망이 생기니 하나 둘 쌓여 집착이 되고 자신도 모르게 어두운 빛으로 남아. 마음을 쓰는 것도 예전과 같지 않아 몸을 쓰는 것도 답답하고 탈이 난 것 같으니 원인은 알 수 없으되 심신이 불편한 결과만이 있으니 비울 줄 모르고 채우기만 한 것이 원인이라. 화병이 어떻고 주변 탓만 하다 보니 원인을 나 아닌 밖에서 찾으려 하니 갈수록 힘이 들고 병이 깊어지는 것은 당연 하다.. 이러한 모두가 채운 만큼 비워 내지 못하고 욕망을 다스리지 못한 결과의 소치라~~ 내 것이라 여겼던 그것들을 살포시 놓아보면 세상의 가진 것이라는 게 한낱 가고 오는 뜬구름이 아니던가. 가진 것이 원인임을 알 것이라서... 무소유의 의미를 마음을 편케 하는 스승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