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4

4293, 무심

시인 미소향기 2019. 8. 21. 10:23

        4293, 무심 ... 미소향기 비워진 강으로 살랑 바람은 내리고 잔잔한 물결의 이랑사이로 붉어진 석양이 빚어놓은 천상신명도 하나 금물결 은물결 위를 너울너울 잘도 흘러간다. 누군가 물어오거든 내 말하리라. 마음 밖에 또 마음이요, 마음 안에 그 마음이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