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4

4300, 햇살

시인 미소향기 2019. 8. 21. 10:37

        4300, 햇살 ... 미소향기 일체 세간사 흔들림 없으시고 해맑게 웃으시는 천진불의 미소 같아라. 아픈 이의 어깨 살포시 어루만지며 우는 이들을 가만히 보듬어주시네. 어둠에서 밝음으로 손잡아 이끌어 주시고 세상 허물 다 덮고 밝은 향기 꽃을 피우시네. 관세음의 손길이려나. 따뜻한 광명아래 일체만물이 자라나고 생명의 눈을 뜨고 삼라만상 어울려 꽃으로 웃는다.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