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4

4312, 무심지경

시인 미소향기 2019. 8. 22. 17:35

        4312, 무심지경 / 미소향기 무심이라 하여 마음이 일지 않음이 아니어라. 천만 번뇌를 가만히 보듬어 주다보면 절로 무심 속 正覺정각을 이루리니 마음에 생각 일지 않음이 그가 곧 해탈이요, 적멸이며, 무심지경 이라네. 선객의 가슴은 항상 따뜻하건만 마음은 하나, 고요 속 참의 자리를 이룸이라 생각에 생각마저 끊어지니 말도 뜻도 사라지는 것을.. 걸림 없는 이 해맑음 무심이라 하느니라.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