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4

4327, 향기바람

시인 미소향기 2019. 8. 22. 18:20

        4327, 향기바람 / 미소향기 한 자락 미묘법문 향기고운 봄바람이요, 대자비의 너른 가슴 광명신통 밝은 빛이어라. 여래의 고운 손길 창생 조화의 꽃을 피우네. 메마른 대지에 감로우 뿌려지듯 하나니 동토의 차가운 땅에도 햇살 실은 향기바람 불어오네. 여명을 가르는 빛 붓다의 백호광명이어라. 삼라만상 깨우시는 대자비의 향기고운 봄바람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