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4 4377, 자성 시인 미소향기 2019. 8. 25. 17:48 4377, 자성... 미소향기 더 없이 높고 또한 귀함이라서 끊임없는 아름다움을 노래하시는 이 법문은 누구의 고운 음성이라 이리도 맑고 청량하신가. 물소리 바람소리에 실려 새소리와 자연이 어울리는 자연소리는 지혜법문이 되었나. 소리 없는 가르침 더 없는 성취를 부르고 내 안의 어진 부처 있음이라. 본래부터 고요한 그대 있음을.. 나를 알면 부처요, 모르면 무구중생이라. 자연에서 진여를 찾고 벗에게서 부처의 면목을 보라. 거울 앞에 서면 또 누구를 만나느뇨. 웃고 있는 부처이려나. 아니면 허기진 중생의 모습이려나. 스스로 자문하거늘 그대의 진여자성을 보고 있는가..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