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4 4399, 아침 빗소리 시인 미소향기 2019. 8. 29. 15:32 4399, 아침 빗소리...미소향기 똑똑똑 낙숫물 떨어지는 소리 퐁퐁퐁 장독대에 부딪치는 저 소리 자라락 자라락 솔잎에서 떨어지는 빗소리 빗소리 저리 음률로서 노래하고 한 숨결 흐르는 그 길에는 일체 현상이 느리게만 보이니 자연 속의 자잘한 어울림이 있는 그대로 조화로워서 좋아라.. 같은 물방울이지만 환경과 여건에 따라서 그 소리도 다양하고 서로 하나로 모여드니 참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서로 어울리니 장단이 되었고 하나를 이루니 향긋한 노래가 된다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