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5 4406, 은하수 시인 미소향기 2019. 8. 29. 15:50 4406, 은하수...미소향기 흐르는 물 천리를 달려온 바람 그래서 저리도 맑고 신비하다네. 춤추는 초목들의 흥겨움 은은한 달빛의 품속처럼 고요한 재회의 노래 들려오는데 잔잔한 호수에는 바람 만난 저 달빛만이 신명난 노를 저어서 저 바다를 건너는 것을.. 은빛 물결로 흐르는 그 길에는 풍덩... 선녀들의 하강은 이어지고 빤짝빤짝 빛은 발하는 은하가 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