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5 4418, 사바세계 시인 미소향기 2019. 8. 29. 16:19 4418, 사바세계...미소향기 물소리 저리 흥겨운 노래하고 고요청산에는 한적한 바람 새들 자유로이 노니는 그 동산 모두가 평화를 부르는 세상이어라. 오직 중생이란 이름의 너 분주하니 머물지 못하고 아둔하여 분별마저 흐릿하다. 숲속에 앉아서도 참선을 잊어버리니 대저 무엇으로 벗을 삼으려느냐. 물소리 저리 경쾌히 흘러가는 소리 푸른 청산을 깨우는 법문되어 세상의 무지를 깨우는데 사바세계 중생만이 그를 아지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