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5 4427, 솔바람 시인 미소향기 2019. 8. 29. 16:32 4427, 솔바람... 미소향기 그 뉘의 가슴에 맺힌 울분 씻어주고 쉼 없이 흐르는 구슬땀 멈추어 주는 하늘 솔바람 고운 심성 흐르는 길 연화대의 푸른 쉼터에는 속세의 흐린 업장 이고지고 왔다가 내려놓고 쉬어가는 길에는 도란도란 이야기로 천년을 흐르는 고향 이야기 영겁을 구르는 솔바람에다 그 명세를 꼭 붙잡아 걸어두어라. 밝은 미소 한 자락에 신명을 더하는 춤을 추며 솔바람 길게 흐르는 그 연유를 그대. 그대는 진정 아시는가.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