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5 4482, 소중한 생명이라 시인 미소향기 2019. 9. 2. 14:42 4482, 소중한 생명이라 ...미소향기 기구한 운명이라며 이승을 떠나고자하는 이를 만납니다. 그대여 생명은 소중한 것인데 참으로 못할 짓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버리려 하시나요... 하늘이 생명을 내려 주심은 그저 주어진 생명이 아니랍니다. 그러하기에 그대만의 것이 아니랍니다. 그것은 이 생 수행자의 삶을 살다 오라는 간곡한 부탁이요, 은혜이기에 함부로 버릴 수 없는 것이랍니다. 추구하고 구하여 보살의 지위를 찾아가라는 천명으로 부여해 준 귀하고 귀한 하늘의 생명이랍니다. 한 마음 돌이켜 참 된 구도 인으로 살아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