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5 4498, 가슴으로 시인 미소향기 2019. 11. 12. 16:44 4498, 가슴으로... 미소향기 쉼 없이 오고가는 수레바퀴 걸어간 길을 따라 열리는 시공의 자국들 아스라이 펼쳐지고 가슴에 새겨지는 삶의 여운들 각인되어버린 인고의 흔적들 가슴은 온통 아물지 않은 상처들 뿐이려나. 아니다. 한 숨결 안으로 운기 하노니 천만 흔적들 일순간에 스러지는 것을... 한 많은 세상에는 널러진 한의 물결 넘실거리고 貪慾탐욕으로 찌든 苦고도 참으로 많아라. 중생의 눈으로 감당하기에는.. 가슴에 담기에는 넘치듯 한 것을.. 그러나 무슨 근심인가. 가만히 안아 주다보니 천만 근심도 한 줌 손 안에 드는 것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해원 하노니 방황 하지 말고 찬란한 별이 되어라. 빤짝이며 웃음 웃는 별이 되라시며 해원 심 실어 축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