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5

4503, 가슴에 담다

시인 미소향기 2019. 11. 12. 16:50

      4503, 가슴에 담다... 미소향기 분별이란 번뇌를 가득담은 물풍선을 이고 가는 것 같고 탐욕이란 화약을 가득담은 잘 달궈진 가마솥 같다했네.. 화내는 것은 흐르는 용암 속에 두 발을 마구 디딘 것 같으며 거짓말 하는 것은 날선 칼날위의 퍼덕이는 생선의 생명과 같다. 세상을 살면서.. 도를 공부하는 이라도 본 마음바탕을 때때로 챙기지 않으면 탐진치삼독이 그 빈자리를 채우려 하니 번뇌를 부르는 꺼리가 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