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5 4508, 삼매 속으로 시인 미소향기 2019. 11. 12. 16:54 4508, 삼매 속으로... 미소향기 빛으로 흘러 호젓한 길을 떠나고 가다보면 꽃은 피어 향기고운 봄 동산에 이릅니다. 새소리에 눈을 뜨면 자연 속에 머무는 위없는 無常法門 들려오네. 빛으로.. 물소리로.. 바람에도.. 아! 꽃향기에도.. 불지견의 지혜음성 묻어오고 찬란한 빛을 따라 거룩한 상호를 만나는 그 찰나. 금빛광명 속으로 녹아듭니다. 가만히 의식을 깨우며 하늘신명에 삼배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