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5

4527, 明

시인 미소향기 2019. 11. 12. 17:26

      4527, 明... 미소향기 동천을 구르며 나리는 여명 스러지는 별무리의 하소연 뒤로하고 빛은 흘러 금빛노을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일순 저 수평선 위로 금빛 여운 물결처럼 일렁이면 점점이 타오르는 불꽃 일고 산정으로 물들어 내리는 빛의 물결 그 환희를 가슴에 담는 염원의 빛 태양의 기운을 정수리로 받아 온 몸을 타고 내려 명문에 모웁니다.. 그렇게 뜨거운 용암은 흘러 내 안의 소우주를 밝히며 흐른다. 빛이어라. 생명을 살려내는 거룩한 빛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