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5

4569, 삼매

시인 미소향기 2019. 11. 14. 10:11

      4569, 삼매... 미소향기 물 흐르고 바람 고우니 절로 젖어드는 그리움 산은 푸르고 하늘은 이리 맑은데 어느 곳, 어느 시공을 찾아듦이라. 비워진 공간에는 새들의 노래는 법음이 되어 날리고 나뭇잎의 사각대는 그 소리는 흘러 無上甚深微妙法 무상심심미묘법문 되누나. 청정의 노래는 일체지에 노닐고 향기바람에 실려 온 햇살하나가 고운 합장으로 앞장서서 하늘 길을 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