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5

4573, 광조천지

시인 미소향기 2019. 11. 14. 10:18

      4573, 광조천지...미소향기 삼매 속 시공은 끝이 없어라. 천만시공 어루만지며 해원의 마음 끝 모르고 천만억 불보살님들 심계 속으로 흘러들어 고요의 강을 건너 저 언덕을 넘어갑니다. 멀리 동천의 금빛노을 드리우고 일출의 장엄세계 펼쳐지는 그 찰나 광명은 흘러 천상세계를 두루 비추고 한 자락 빛은 끝 모르고 번져나서 삼계를 모두 덮어 버리시네. 일체의 어둠 걷어낸 자리에는 밝은 미소만 가득히 남아 삼매를 깨운 이의 미소향기는 한 줄기 햇살바람으로 화한답니다. 삼계(욕계 색계 무색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