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4824, 空 시인 미소향기 2020. 4. 20. 09:30 4824, 空.../ 미소향기 空이란 빈 虛空을 뜻함이 아니니라. 마음, 그 너른 품으로 삼라만상 일체현상을 다 보듬어야 진정한 空이라 하리라. 無心무심이라하여 마음 일지 않음이 아니니라. 삼라만상 일체현상에 아무른 거리낌이 없어야 무심이라네. 마음이 밝으면 보름달이 삼계를 비췸과 같고 무심을 이루면 마치 지혜의 불빛으로 온 세상을 비췸과 같음이네.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