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4829, 淸風 한 자락

시인 미소향기 2020. 4. 20. 09:35

      4829, 淸風 한 자락.../ 미소향기 새벽노을 걸린 하늘에는 선홍빛 구름들은 서로 뽐내며 창공을 구르며 조화를 부려대고. 멀리 비워진 공간으로 어느 선인의 그리움은 어울려 빈 강을 휘돌아 금빛 물결로 흐른다. 텅빈 저 공간에는 맑고 부드러운 향기바람 하나 가만히 천상경계를 어루만지고 있었네.. 새벽노을 고운 길에 다홍빛구름 흐르는 모습을 보며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