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4851, 봄바람의 길 시인 미소향기 2020. 6. 16. 17:08 4851, 봄바람의 길.../ 미소향기 앞산 솔가지 흔들어 대는 재미에 푹 빠져버린 애기바람 하나 햇살아래 익어버린 발그레한 볼을 비벼대며 곰솔나무 아래서 놀고 있다. 종다리 높이 떠서 이리저리 노래하며 노니는 봄날 햇살과 바람은 술래잡기에 서로 바쁘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