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4855, 불두화 시인 미소향기 2020. 6. 16. 17:12 4855, 불두화... 미소향기 천만송이 모여들어 한 송이 꽃을 이루었고 둥그렇게 모여 피워낸 꽃 영산의 회상의 부처님의 머리칼을 닮았어라. 초파일 그 즈음에 보란 듯이 피어나는 꽃 오는 이, 가는 이의 마음자리를 살포시 보듬어 주시네. 소담스레 피운 꽃송이에 고이 합장하며 불심 한 자락 올려놓습니다. 남해 호구산 용문사에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