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4883, 미쁨 시인 미소향기 2020. 6. 16. 17:39 4883, 미쁨... 미소향기 푸른 동산으로 황금빛 햇살 길게 내리고 향기바람 한 줄기 세속의 먼지를 씻어주면 일체의 고뇌를 벗어나는 이 미쁨이여! 밝은 눈으로 이슬 속 정토를 비춰보며 간절한 마음으로 구품연화생을 축원하여라. 황혼 붉게 드리운 길에 허허로이 가벼이 떨쳐버리고 향긋한 미소 날리며 걸어가는 걸림 없는 구도자가 되어라.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