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4957, 석양빛으로 현신하는 서방정토 시인 미소향기 2020. 6. 25. 10:05 4957, 석양빛으로 현신하는 서방정토.../ 미소향기 바람이 인다. 실안노을 일렁이는 바다와 선객의 잔잔한 마음 호수에도. 금빛물결을 앞세우고 바람이 분다. 인연이란 이름으로 왔다가 스러져가는 바람 찬란한 금빛광명을 따라서 고요를 안으며 노을빛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물결, 황금빛 물결이 인다. 호수에도 길게 길이 열리고 찰랑대며 금빛물결 춤을 추면 西天, 저 멀리에는 서방정토 현묘한 정토경이 붉은 석양으로 그 모습을 합니다. 아! 꿈결 같은 삼매 속에서 보여주시든 서방극락정토가 석양빛으로 현신하심을 봅니다. 가만히 합장하며 명호를 부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