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4965, 비록

시인 미소향기 2020. 7. 16. 14:51


 

4965, 비록.../ 미소향기 삼세제불의 원력을 빌어 정토에 생하기를 빌고 빌어도 이곳 염부제의 올곧은 수행으로 정토생의 한 그루 나무를 심어야 하리라. 현 겁을 머물며 수행의 마음을 내는 것은 한 날 한 시에 서방정토에 왕생의 꽃을 피우려는 것이 아닌가. 선으로 길을 닦고 닦아서 번뇌와 망상은 밝음으로 지우며 지옥 아귀 수라에게도 선으로 해원해야 하는 것이라네. 정토에 태어나는 그 환희의 순간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