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3, 번뇌를 누르며.../ 미소향기
구하려면 멀어지고
높아보면 앞서서 걸어가네.
그 무슨 심사이기에
고요를 지그시 밟으며
날리는 달빛을 끌어다가
펼쳐놓고 그려지는 대로
마음을 글로 옮겨 쓰는 이 시각
도인의
가는 길 거침이 없고
성불도의 길에는 고요함이 따르네.
어느 시공을 흐르다가
불현 듯 솟구치는
부끄러운 업과들을..
貪瞋痴탐진치 삼 독심을 또 어쩌랴.
불전에 기도하며
참회로써 회향함이라.,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