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5015, 묻노니

시인 미소향기 2020. 8. 14. 07:55

 


5015, 묻노니.../ 미소향기
붉어지는 노을빛은 
뉘 
그리움으로 저리도 붉고
푸르르 가는 청산은
누구를 
기다리며 저리도 푸른가.
밀려드는 저 파도는
또 누구의 
소식이라 저리 애를 끓이나.
향긋한 봄바람은 
또 뉘를 
유혹하려 저리 향긋한가를..
마음에 
여유를 이루니
만사만생이 축복 아님이 없고
기쁨이요, 
아름답고 향긋하니
더없는 희유함 뿐 이라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