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5016, 아름다움

시인 미소향기 2020. 8. 22. 06:48

      5016, 아름다움.../ 미소향기 마음에 거리낌 없으니 저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곱고 뜻을 펼쳐 지혜를 쌓고 두루 나누는 이가 참으로 아름답다. 조금은 어눌해 보여도 순수한 심성으로 만족을 아나니 모나지 않으며 손을 잡으니 선한 인연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봄바람에 실려 오는 만상을 웃게 하는 저 꽃향기마냥 모두를 웃게 하는 맑고 아름다운 향기바람이 되리라. 일체의 어둠을 지우시는 저 햇살마냥 선하게 웃는 이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