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5042, 선정

시인 미소향기 2020. 8. 28. 11:47

                5042, 선정.../ 미소향기 거리낌 없으니 머무름 없고 생각에서 자유로우니 분별마저 없음이네. 번뇌와 망상이 다가서질 못하고 강렬한 밝음 앞에는 어둠인들 남을 터인가. 고요를 구하는 마음에 그 어느 상념인들 감히 생겨나랴. 밝고 환하여 통하니 고운이의 바람, 또한 그러하니라. 선정 가는 이여. 그대 고운 목소리로 노래 하려마. 저 화엄의 찬탄노래를 불러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