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미소향기
2020. 8. 28. 11:50
5045, 참회.../ 미소향기
내려놓음이요,
되새기지 않음이니
무심으로 가는 자아반성이다.
스스로를 돌아보매
모르고도 지은 업장까지도
부끄러움을 내려놓고 참회 하오니
참 회향의 내력이 되어주시고
알면서도 지은
업장들을 부끄러워하면서
용서를 구하며 참회 하오니
덕혜의 손길로 사하여 주옵소서.
불보살전에 내려놓는 이 마음이
저 물과 같기를...
지 빛과 같기를...
필생은 부처가 되어
모두를 해원하여 안으며
인연들 모두를 해원하여
한 날 한시에 불도를 성취하려는
원을 실어 회향하여야 하는 것이라네.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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