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5059, 비움

시인 미소향기 2020. 8. 28. 12:05

      5059, 비움.../ 미소향기 비움, 그 아름다운 행으로 누리에 고운 향기 꽃을 피우시네. 禪, 그 고요한 강물은 흐르며 무념무상의 여행객을 만나는 것을.. 가만히 반추하는 그 시공에는 빙그레 염화미소 번져나면 누리를 껴안는 붓다의 해맑은 향이 천진승의 웃음꽃을 한껏 피우고 해탈 가는 이의 화두송이 되누나. 이생, 아름다운 여행이기를.. 구도인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인연들의 웃음꽃을 자아내게 하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