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7

5095, 참회.

시인 미소향기 2020. 8. 31. 11:23

      5095, 참회.../미소향기 가슴 저미게 내리는 저 붉은 눈물 그 의미를.. 미치지 않고서야 견딜 수 없을.. 터질 듯 울리는 심장의 박동소리.. 지난 기억 들추어가며 불효 심 앞에 꺼내놓고 그 용서를 감히 청하지만 임들은 영면에 들어 계심을.. 미타불의 원력을 빌어 부처님의 대자비심을 빌어서 가슴 속 번뇌의 잔흔 가만히 불러놓고 참회하는 이 마음, 별이 되어 해원의 노래 불러 임의 손을 잡고 정토로 인도 하고 싶은 회향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가만히 가슴 열어 금빛 웃음 웃으시는 임의 나라로 일체를 다독이며 우주삼라를 가만히 보듬어봅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