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103, 삼매 속으로

시인 미소향기 2020. 8. 31. 11:31

                5103, 삼매 속으로.../ 미소향기 삼매를 이야기하면 누군가는 애매한 표정이요, 또 누군가는 그저 웃지요. 그것은 그릇의 크기만큼만 담을 수 있기에 누군가는 애매하고 그저 무심으로 웃는 답니다. 한계, 바로 그 한계라는 그릇이요, 그 쓺(用)이지요. 아는 자는 말하지요. 몰입 되어 어느 정점을 오르고 그것을 뛰어 넘으면 이어지고 펼쳐지는 그 세계를.. 나는 그것을 삼매라 이름 한다오. 그곳에서는 좋아하는 이들과 차를 나누며 담소를 하며 즐겁게 웃고 지내지요. 또한 그 공간의 개념은 찰나에 지나기도 하며 억겁의 시공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면 그 공간에서 뭐 하냐고 묻는 다면 지난 생 해원 이루며 밝은 심신으로 오로지 서방정토에 태어나기를 발원 하노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