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미소향기 2020. 9. 1. 12:01

 

 

 

5140, 정토.../ 미소향기

 

정토는

이 마음에 있고

윤회 또한 이 마음에 있음이네.

 

업이란

필히 벗어야 할 짐이지만

그것은 또 든든한 보호자요,

함께 동행 하는 벗이다.

 

해서

나 혼자 정토에 간다고

해결 되는 것이 아니라네.

 

그들과

함께 손잡아 이끌며

즐거이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날 한 시에

성불하리라며 회향하는 것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