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139, 禪

시인 미소향기 2020. 9. 16. 18:18

      5139, 禪.../ 미소향기 물은 흘러야 생기롭고 꿈은 고와야 편안한 것이네. 마음, 본래 고요함 이니 흐르지 않고서야 어찌 취하리. 어느 햇살 고운 날 청솔그늘에 앉아 고요히 명상에 젖어보는 시각 나뭇잎 사이 햇살 조각들은 빈자리를 메우며 널려 있고 소리소리 산 벗들의 희유한 노랫소리 들리시는가. 마음 결 더듬으며 한 숨결 흘러드는 그곳에는 금선의 인자한 미소 번지는 저 천상의 여운을 일러 주시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