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142, 환희의 노래 시인 미소향기 2020. 10. 10. 13:08 5142, 환희의 노래../ 미소향기 꿈결 속을 구르며 밀려드는 저 천만의 파도는 아련한 옛이야기 들려주며 흐르고 보드랍게 애무하며 애틋하게 바라보는 저 햇살은 천년의 기억 속으로 젖어들게 하누나. 비운이의 마음자리를 따라서 계곡물은 같이 가자며 옷소매를 붙잡고 늘어지는데 언덕배기 천년 송은 팔 흔들며 쉬어가라 청하며 시원한 그늘 막을 펼쳐 주시는구나. 그러거나 말거나 맑은 바람 한 줄기 젖은 땀을 식히고는 서둘러 저 갈 길을 서두르시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