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156, 아지 못함으로

시인 미소향기 2020. 10. 10. 17:04

        5156, 아지 못함으로.../ 미소향기 천지는 아늑하고 연기의 바람은 찬데 먹구름 밀려들고 밀려가기를 번복하고 있음이네.. 알면 감로를 내려주시려나 필히 우산을 준비를 하고 모르면 장대비를 맞으며 하늘 탓만을 하고 있음이네. 아는 길도 살펴서 가야하고 어둠 속에서는 진흙탕에 넘어지고 다치기도 하련만.. 모르는 길을 걸어감에 있어서. 어찌 평탄함만 부르랴. 무명이란 깨우쳐 아는 것 간절함으로 구하면 이루어 질 터이라.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