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194, 염불소리

시인 미소향기 2020. 10. 11. 09:54

        5194, 염불소리../ 미소향기 빈자리 메우며 바람은 새어들어 자리하고 빈 공허를 메우며 흐르는 선승의 염불소리 아늑하여 좋아라. 어느 공간, 어느 시공을 넘나들어도 한 자락 물결의 춤사위를 닮았고 노을 이는 바다에는 돗단배 하나 물결 벗하여 홀로 여행을 하는 것이랍니다. 고요인의 염불소리 경계와 경계를 허물고 있는데 땡그랑 댕그랑 풍경의 멋진 노랫소리도 시공과 시공을 잇는 주문같이 순간 이동을 서둘러대고 있습니다. 잔잔한 은물결 금물결은 그 호수 속으로 둥글게, 둥글게 원을 그리며 번져나고 있답니다. *** 법화경 약찬게 법성게 보문품의 게송 여래수량품의 게송****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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