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203, 명예

시인 미소향기 2020. 10. 11. 10:16

        5203, 명예.../ 미소향기 명예란, 허무를 가르는 별과 같아서 구하려면 멀어지고 다가서면 또 멀어지는 거라네. 명예란 구하는 것이 아니란다. 햇살아래 드러나는 그림자 같아 자연스레 생겨나는 무지개 같다네. 명예를 탐하면 그만큼 스스로 마음 속 번민이 심하게 요동을 하고 그대로 놓아둔다면 항상 그대를 따르는 그림자와 같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