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204 , 한가위

시인 미소향기 2020. 10. 11. 10:16
      5204 , 한가위.../ 미소향기 하늘색 맑고 푸르니 구름 흐르는 길에는 어느 고요의 경계를 빌려왔기로 이 가을 아름다움 정취는 천상의 일면이 틀림없을 터이다. 인연들의 웃음소리에 자연의 풍성한 결실을 보면 천지사방에 알곡들이 넘실거리고 가을바람의 춤사위는 신명을 일구시네.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고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이 가절에 인연들 모두 행복하고 신나는 풍성한 한가위 맞으소서...